LG, 글로벌 AI 윤리 논의 선도…유네스코 포럼 2년 연속 유일한 韓 기업 참가
- 민간 협력 강조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확산 기여
- AI 윤리 교육 프로젝트로 국제사회와 파트너십 강화
- 하버드·유엔대 등과 연대…AI 책임경영 앞장
LG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2년 연속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의 중심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월 24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포럼에는 전 세계 194개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LG AI연구원은 민간 부문의 협력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AI 시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LG는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윤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프로젝트의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들을 대상으로 AI 윤리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하버드대·뉴욕대·모질라재단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될 ‘AI 임팩트 정상회의’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G는 향후 일본 ‘AI 안전성 워크숍’과 스위스 유엔 ITU 주관 ‘AI for Good 서밋’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LG는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천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의 책임 있는 기업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만큼,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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