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롯데백화점, AI로 고객 분석 혁신…’BI 에이전트’ 도입 한 달 효과 입증

  • 고객 분석 시간 최대 70% 단축, 효율성 대폭 향상
  • 초개인화 전략 가속…데이터 기반 맞춤 마케팅 강화
  • 업계 최초 ‘생성형 BI 플랫폼’ 도입, 내부 시스템과 통합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 분석 시스템 ‘BI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해 한 달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BI 에이전트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스트래티지가 개발한 생성형 BI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을 롯데백화점 내부 고객 분석 시스템과 통합한 형태다.

해당 시스템은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높은 보안성과 신속한 인사이트 도출을 강점으로 한다. 그 결과, 도입 이후 고객 분석 업무 소요 시간이 최대 70%까지 단축됐으며, 복합 분석 등 고난도 업무의 수행 비율도 1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B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동향과 니즈를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초개인화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다. 고객 맞춤형 브랜드 발굴은 물론 마케팅 기획, 서비스 제안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있어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사내 매뉴얼에 챗봇을 적용하고, 협업 툴에 챗GPT를 도입하는 등 AI 기술을 다방면에 접목해왔다. 이번 BI 에이전트 도입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리테일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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