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현대백화점, ‘서울 투어패스’ 출시…K뷰티부터 한강 크루즈까지 체험형 관광 강화

  • 외국인 대상 K메이크업·한강 유람 결합 상품 선보여
  • OTA 협업 통한 체험형 관광 패스 첫 도입
  • 쇼핑 넘어 K컬처 경험 플랫폼으로 진화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체험형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유통 공간의 역할 확장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KKday와 협업해 외국인 전용 ‘서울 투어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패스는 ‘여의도 패스’와 ‘K뷰티 패스’ 두 가지로 구성된다. 국내 유통업체가 OTA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대상 관광형 패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의도 패스’는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K메이크업 체험과 한강 유람선, 여의도 열기구 체험을 결합한 도심 관광 코스다. 이용객은 백화점 내 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K아이돌 퀵 메이크업’과 퍼스널 컬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쇼핑 및 식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여기에 한강 유람선 ‘서울크루즈’와 열기구 ‘서울달’ 체험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K뷰티 패스’는 헤어, 메이크업, 사진 촬영을 결합한 스타일링 중심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에 입점한 헤어 살롱과 청담동 프리미엄 살롱에서 한국식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인기 증명사진 브랜드 ‘시현하다’의 촬영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용자는 OTA 플랫폼에서 패스를 구매하면 모바일 이용권을 발급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H포인트 글로벌 앱과 연동해 체험권 및 할인 쿠폰도 자동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이 이 같은 관광형 상품을 선보인 것은 방한 외국인의 여행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개별 여행객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사전 예약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쇼핑 중심의 방문 목적이 ‘경험 소비’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환승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외국인 대상 체험형 팝업 공간 ‘라이브 서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투어패스는 유통 공간이 단순 소비를 넘어 K컬처 경험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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