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상반기 1830명 채용…공공기관 최대 규모
- 신입 1800명·전문·경력 30명 선발
- AI·디지털 철도 인재 확보 본격화
- 지역 균형 채용 위한 6개 권역 모집
한국철도공사가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1830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경기 둔화와 고용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부문의 대규모 채용이 청년 일자리 시장에 의미 있는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 1800명과 전문·경력직 30명으로 구성된다. 신입은 공개경쟁 채용 1286명, 제한경쟁 채용 514명으로 나뉘며 자격증 보유자, 장애인, 보훈 대상자, 지역 인재 등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 기반 채용도 병행된다.
직렬별로는 차량 분야가 45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무영업 300명, 전기통신 281명, 운전 245명, 열차승무 244명, 토목 192명, 건축 88명 순이다. 이는 철도 운영 안정성과 시설 유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구조로 해석된다.
지역 균형 채용도 강화된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모집함으로써 지역 기반 인재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직무는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특히 전문·경력직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철도 서비스, 역세권 개발 등 미래 철도 산업 전환과 관련된 분야 인재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 기준 3월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문·경력직은 3월 13일부터 18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철도 서비스 고도화에 대비한 인재 구조 개편의 성격도 갖는다. 철도 산업이 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 공공 교통 인프라 역시 기술 중심 조직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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