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AI·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제조업 대전환 주도”
- “한 세대에 한 번 올 대격변…지속 가능·민첩한 운영이 핵심”
- 스마트팩토리 매출 2030년까지 ‘조 단위’ 목표
- 다양한 산업에 턴키 프로젝트 제공…글로벌 B2B 시장 공략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제조업이 AI, 데이터 기반의 대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LG전자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조 사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제조업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 빠른 대응 능력 등 전례 없는 수준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G전자는 70년에 걸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이 사내 뉴스룸에 기고한 글 ‘스마트팩토리: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을 인용하며,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조 사장은 “LG전자는 다양한 산업군에 턴키(완성형)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파트너들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불량률을 낮추며 장기적 운영 회복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는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 능력을 지능화·최적화하는 기술로,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생산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사업 확장 전략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고객 대상으로도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관련 매출을 조 단위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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