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이마트, 12월 ‘고래잇페스타’ 후반전 돌입…연말 장바구니 물가 낮춘다

  • 삼겹살·한우·과일·수산 등 핵심 식재료 대규모 가격 인하
  • 생활용품·참치·조미료·위스키·대형가전까지 전방위 할인
  • 신세계포인트·행사카드 활용 시 체감 혜택 극대화 전략

이마트가 12월 2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고래잇페스타’ 후반전에 돌입하며 연말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27일부터 본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강화해왔고, 내달 2일부터는 식료품부터 생활용품, 대형가전까지 전 품목에 걸친 할인 공세를 더욱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연말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축산 품목에 대한 대폭 할인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마트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탄탄포크 삼겹살·목살 100g을 890원에 판매한다. 미국산 살치살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100g당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어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하며, 양념돼지 LA식 갈비(800g)를 9990원, 양념 소 LA식 갈비(800g)를 1만7988원에 제공한다.

과일과 수산물 가격도 크게 낮춘다. 같은 기간 황제 전복(왕·특대·대), 세네갈 갈치(해동) 전 품목, 삼천포 국물멸치(1kg)를 50% 할인한다. 원양산 오징어(대)는 40% 할인된 2988원에,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는 7000원 할인된 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과 생필품도 대폭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포도씨유·카놀라유·해바라기유 전 품목을 비롯해 고추장·된장·쌈장류, 사조·오뚜기 참치 4입, 크래프트 및 버터류는 두 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이 적용된다. 조니워커 위스키 13종은 2병 이상 구매할 경우 30% 할인된다. 생활용품 역시 코디 미용티슈, 바디워시 83종, 세탁세제·주방세제류, 치약·칫솔 116종이 두 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제공된다.

대형가전 특가 행사도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LG전자 대형가전을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30만 원·500만 원·700만 원·1000만 원·1500만 원 구매 금액에 따라 각각 10만 원·20만 원·30만 원·50만 원·8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이 증정된다. 여기에 신한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금액대별 최대 45만 원의 추가 상품권이 제공되며, 500만 원 이상 결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이마티콘’ 10만 원도 추가 증정된다.

이마트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가격 혜택뿐 아니라 고객 경험 확대도 시도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고래잇페스타’ 음원을 AI 기술로 제작해 경쾌한 쇼핑 음악부터 연말 홈파티 분위기의 테이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 매장 방문 고객에게 청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마트가 12월에도 압도적인 가격과 다양한 단독 상품을 앞세워 연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고객 제일 원칙 아래 체감되는 가격 투자와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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