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년 전보다 더 싸게”…초복 맞이 초특가 행사 돌입
- 생닭 두 마리 3980원…2015년보다 더 저렴
- 수박·삼계탕도 파격가…최대 66% 할인
- 초복 특수 잡기 위한 6개월 전 기획·최대 물량 확보
이마트가 초복을 맞아 역대급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0년 전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생닭, 수박, 간편식 삼계탕 등을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이마트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63% 할인된 3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 2015년 초복 당시 판매가였던 3990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사전 준비에 돌입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했다고 밝혔다.
수박도 파격가에 판매된다. 17일 하루 동안 ‘파머스픽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8㎏미만)’을 9900원에 선보인다. 정상가 대비 60% 할인된 가격이며, 이를 위해 논산·고창·익산 등 산지 계약재배 농가와 협업해 3만통의 물량을 확보했다. 유통 계열사 간 통합매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점도 가격 경쟁력의 배경이다.
영양 삼계탕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가격 1만1980원에서 66.7% 할인된 3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5개까지 구매가 제한된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가 ‘최저가·최대 물량’이라는 기조 아래 진행된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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