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유한킴벌리, 신혼부부와 산불 피해지에 ‘희망의 숲’ 만든다

  • 안동 산불 피해지에 나무 4,500그루 식재
  • 예비·신혼부부 100쌍 참여형 복원 프로젝트
  • 2030년까지 장기 산림 회복 추진

유한킴벌리가 신혼부부들과 함께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업 주도의 ESG 활동을 넘어 시민 참여형 생태 회복 모델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3월 28일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 100쌍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굴참나무와 헛개나무 등 총 4,500그루를 식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숲 복원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지난해 영남권 대형 산불로 서울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10만4,000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곳이다. 산림 훼손으로 인해 생물다양성 감소, 산사태 위험 증가,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복원 작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킴벌리의 대표 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1985년 시작된 이후 42년간 이어져 온 시민 참여형 산림 조성 활동이다. 공동 주최는 생명의숲이 맡고, 산림청이 후원한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행사를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5년에 걸쳐 안동 산불 피해지 일부 구역의 산림 복원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부부들이 피해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후위기와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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