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각장애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동화 무대
-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 공연
- 16년간 이어온 동행, 나눔과 포용의 메시지 확산
- 지역 아동 초청 통해 어린이 문화 복지 실현
신세계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손잡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오케스트라 음악극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신세계가 장애인 연주자들의 자립과 연주력 향상,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어린이 창작극이다. 동화 ‘피노키오’를 한빛예술단의 감성과 시각으로 재해석해,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가 다양한 모험 속에서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여정을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이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공연에는 한빛예술단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미디어 아트, 조명 효과 등이 어우러져 동화책 속 장면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무대를 선사한다. 신세계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는 지난 9월 8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1회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11월 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이어진다. 신세계는 공연에 지역 아동들을 무료로 초청하며, 어린이 문화 복지 실현과 지역사회 나눔에도 앞장선다.
신세계백화점과 한빛예술단의 인연은 2010년 백화점 문화홀 공연으로 시작돼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2년에는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주자들에게 연습 공간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23년에는 한빛예술단 창단 20주년 기념 음악회 ‘Darkness to Light(어둠에서 빛으로)’를 후원해, 음악으로 장애를 넘어선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한빛예술단은 서울시 전문예술법인 지정, 문화체육관광부의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선정 등으로 예술적 성과를 인정받으며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와 한빛예술단은 한국메세나협회로부터 ‘메세나계 베스트 커플’로 불릴 만큼 꾸준한 문화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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