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저녁 6시 이후 음료 30% 할인…“푸드와 함께 즐기세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들의 변화된 저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저녁 시간대 할인 이벤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저녁 6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제조 음료를 대상으로 ‘굿 이브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샌드위치나 케이크 등 푸드류와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음료 가격이 30% 할인된다.

기존 20종의 디카페인·카페인 프리 음료에 국한됐던 혜택이 모든 제조 음료로 확대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 푸드 역시 일반 및 스페셜 매장에서 제공되는 80여 종이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

이벤트는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앱 딜리버리 주문 등 모든 채널에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음료 사이즈는 숏부터 트렌타까지 전 사이즈에 적용된다. 여름 e-프리퀀시 스티커 적립도 병행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최근 늦어지는 일몰 시간과 더불어, 매장에서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거나 여가 시간을 보내려는 소비자 증가에 맞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5월부터 매장 운영 시간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매장은 전체의 80%에 달한다.

또한 건강한 음료를 찾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디카페인·카페인 프리 음료 수요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지난 4월 진행한 이브닝 이벤트에서는 이들 음료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특히 디카페인 커피는 80%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 마케팅 관계자는 “하절기에도 차별화된 푸드와 음료를 제공해 저녁 시간 스타벅스가 고객들의 여가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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