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으뜸효율’ 가전 구매 혜택 확대…정부 환급 외 추가 프로모션 강화
- 정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맞춰 기업 자체 할인·포인트 제공
- 삼성, 최대 10% 추가 혜택…AI 패키지 구매 시 포인트도 지급
- LG, ‘가전 페스타’ 통해 경품·할인 쿠폰 제공…추첨 이벤트도 진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행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정부 주도 프로젝트로, 2671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개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11개 품목에서 450여 종의 으뜸효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는 환급 절차와 서류 준비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는 환급금 외에도 자체적으로 최대 10%의 추가 할인 또는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가전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패키지’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하면 품목별로 최대 5만 포인트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하며, 으뜸효율 QLED TV 행사모델을 선택하면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추가 제공한다.

LG전자 역시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환급 대상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일러, 에어로퍼니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되며, ‘구독형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양사는 이번 정부 지원 사업이 내수 진작 및 민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참여 유도와 친환경 고효율 제품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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