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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게임스컴 2025서 새로운 오픈월드 데모 공개

  •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실시간 전투로 몰입감 극대화
  • 고품질 컷신과 방대한 세계관으로 서사적 깊이 구현
  • AMD·삼성 등과 협업… 기술 완성도도 한층 강화

펄어비스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차기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새로운 퀘스트라인 데모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 이번 데모는 작년 보스전 위주의 액션 중심 시연을 넘어, 게임 중·초반부 주요 퀘스트를 담아낸 것으로, 오픈월드의 광활한 세계와 실시간 전투, 몰입도 높은 컷신 연출이 특징이다.

게임스컴 관람객은 독일 쾰른에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본 행사에서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전투와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병사들의 함성과 무기 충돌음, 포탄 낙하, 연기와 불길이 뒤섞인 전장 한가운데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전투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주인공 ‘클리프(Kliff)’와 동료 ‘웅카’, 칼페이드 영주 ‘스테판 랜포드’, 배신자 ‘카시우스 모턴’ 등 핵심 인물들의 이야기는 고퀄리티의 컷신을 통해 플레이 중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컷신과 전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드라마틱한 게임 전개가 이뤄진다.

게임의 배경인 ‘파이웰 대륙’은 시간의 흐름과 날씨 변화에 따라 자연광이 달라지고, 거대한 암벽과 산맥이 사실적으로 구현되는 등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모든 시각적 요소는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돼 사실감 높은 세계관을 형성했다.

시연 부스는 쾰른메쎄 전시장 6홀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마련되며, 현장에서는 AMD의 고성능 하드웨어와 삼성전자의 오디세이 OLED G6·G8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기술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플레이가 제공된다.

펄어비스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웨스트(PAX WEST)’에도 참가해 북미 게이머를 대상으로 동일한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방대한 오픈월드, 고도화된 액션성, 극사실적 연출이 결합된 펄어비스의 기대작으로, 글로벌 게임 팬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11월 출시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 시연은 게임의 완성도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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