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메뉴 35종 가격 인상…빅맥 세트 7,600원 시대
- 평균 2.4% 인상…최소 100원~최대 400원 조정
- 고환율·원재료·인건비 상승 영향 반영
- 맥런치 라인업 확대하며 가격 부담 완화 시도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월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조정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평균 인상률은 약 2.4% 수준이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다.
가격 조정에 따라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 가격은 7,600원으로 상승하게 됐다. 이번 인상은 고환율 환경과 원재료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 복합적인 비용 압박을 반영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대상 메뉴 수와 조정 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기존과 동일하게 6,000원 이하 가격을 유지한다.
또한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을 확대해 가격 방어 전략도 병행한다. 기존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1955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에 더해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가 새롭게 포함됐다. 해당 메뉴는 5,200원에 제공된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맥런치와 해피 스낵, 공식 앱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외식업계 전반에 확산된 비용 상승 압력이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시장에도 본격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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