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英 브릿어워즈 수상…K팝 첫 트로피 역사
- ‘APT.’로 인터내셔널 송 오브 더 이어 수상
- 유럽 음악 시상식서 K팝 영향력 본격 확대
- 후보·무대 공연까지 이어진 K팝 존재감
걸그룹 BLACKPINK 멤버 로제가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로제는 2월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APT.’로 인터내셔널 송 오브 더 이어 부문을 수상했다. 브릿 어워즈는 1977년 시작된 이후 영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K팝이 미국 중심의 음악 시장을 넘어 유럽 핵심 음악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APT.’는 빌보드 핫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하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장기간 상위권에 머무르며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수상 무대에서 로제는 협업 아티스트와 팀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음악적 동료성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는 K팝이 개인 스타 중심을 넘어 협업 기반의 글로벌 팝 프로젝트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한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Golden’ 역시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고, 해당 곡을 가창한 아티스트들은 이날 축하 공연을 펼치며 K팝 최초의 브릿 어워즈 무대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K팝이 글로벌 스트리밍 기반 성장 단계를 넘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제도권 영향력을 확보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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