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테크

닥터프레소의 AI 음성 일기 앱 ‘REDI’, MWC 2025 글로모 어워즈 후보 진출

AI 기반 기술 기업 닥터프레소가 개발한 AI 음성 일기 앱 ‘REDI’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REDI’는 오는 3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의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에서 ‘건강 및 웰빙 최고 모바일 혁신상’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REDI’는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행동 지침과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앱이다. 이 기술은 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음성/텍스트 기반 우울증 진단 기술을 토대로 했다.

닥터프레소 정환보 CEO는 “화웨이, 암독스, 인텔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닥터프레소는 MWC 2025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REDI’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 확대를 꾀한다.

“내 손 안의 마음 건강 주치의”를 표방하는 닥터프레소는 기존 의료 체계에 ‘0차 진료’ 개념을 도입,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한편 닥터프레소는 ‘2022 시드팁스 최우수 졸업’, ‘2023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기업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포뱅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2024년 6월 팁스’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닥터프레소의 혁신적인 기술과 빠른 성장이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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