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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위례에 AI 기반 디지털 무인점포 개점

  • 얼굴 인식으로 인사하는 ‘NH AI STM’ 중심 미래형 점포
  • 카드·통장 없이 얼굴·장정맥 생체인증으로 금융 거래
  • 고령층·장애인까지 고려한 접근성 강화 모델 제시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디지털 무인점포 ‘NH디지털스테이션’ 위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점포 내 상주 직원 없이도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신개념 점포로, 디지털 금융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례점의 핵심은 차세대 금융기기인 ‘NH AI STM’이다. 고객이 기기 앞에 서면 AI가 얼굴을 인식해 먼저 인사와 안내를 시작하는 쌍방향 금융기기로, 입출금과 이체, 체크카드 발급 등 총 17종의 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화상 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와 ATM도 함께 갖춰 비대면 환경에서도 상담과 거래를 동시에 제공한다.

보안성과 편의성도 크게 강화됐다. 얼굴 인식과 장정맥을 활용한 다중 생체인증 방식을 적용해 카드나 통장 없이도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전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 역시 유연하게 설계됐다. 무인점포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NH AI STM과 디지털데스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영업시간의 제약을 넘어선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위례점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디지털 무인점포와 ‘NH AI STM’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형 무인점포가 아니라, AI와 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점포 모델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와 NH AI STM이 도입된 이번 무인점포는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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