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트로이카’ 흥행…‘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부상
- ‘세븐나이츠 리버스·RF 온라인 넥스트·뱀피르’ 흥행 3연타
- 신구 IP 조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작품성·대중성 모두 입증
- 지난해 대상 이어 2연속 수상 가능성 주목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3종의 신작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넷마블의 올해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는 출시 직후부터 양대 앱마켓 상위권을 석권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특히 올드 IP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RF 온라인 넥스트’가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신규 IP ‘뱀피르’가 흥행에 성공하며 신구 IP의 균형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흥행 반열에 올랐다. 원작의 핵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그래픽과 조작 편의성을 개선해 신규 이용자와 기존 팬층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달 글로벌 출시 이후 태국과 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고, 대만·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23개국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전장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 세계관과 언리얼엔진5 기반의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출시 6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오랜 기간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카닉, 슈트, 비행 전투 등 SF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올드 IP 부활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뱀피르’는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과 뱀파이어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하며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를 달성했고,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다.
업계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게임대상 수상 후보 중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내 게임대상에서 동일 기업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세 작품 모두 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고 단기간에 성과를 거두며 넷마블의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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