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국내 최초 공개

• 29일부터 웹툰·시리즈서 서비스…2개월간 한정 공개
• 단행본 세트 구매 시 10% 쿠키 페이백 프로모션 진행
• 작가 재구성·신규 표지 포함한 20권 압축판, 팬들 기대 고조

네이버웹툰이 일본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전설적인 농구 만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디지털판을 29일부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신장재편판’은 지난 6월 일본에서 디지털판으로 발간된 작품으로, 기존 오리지널판(31권)의 내용을 유지하면서 이야기 흐름에 맞춰 20권으로 재구성됐다. 모든 표지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새로운 컬러 일러스트가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였다.

네이버웹툰에서는 2개월간 한정 서비스되며, 네이버시리즈에서는 단행본 형태로 계속 제공된다. 특히 네이버시리즈는 10월 28일까지 단행본 세트 구매 시 구매액의 10%를 쿠키로 페이백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표적인 명작이자 디지털화되지 않았던 일본 작품을 최초로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슬램덩크와 같은 상징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공개가 웹툰·전자책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리지널을 새롭게 재편집한 사례가 한국 독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경우, 향후 다른 고전 명작들의 디지털 리마스터·재편판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