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中 ‘CGF 2025’ 참가…인디게임 퍼블리셔 존재감 확대

• ‘네오위즈 퀘스트’ 앞세워 중화권 시장 공략
• 퍼블리싱 3종 전시…현지 개발자와 교류 강화
• 코어블레이저와 협업 확대…글로벌 전략 본격화

네오위즈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중국 인디게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네오위즈는 오는 26~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CGF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CGF 2025는 중국 대표 게임사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인디게임 지원 브랜드 ‘코어블레이저’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인디 창작 활성화와 개발자 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한다. 네오위즈는 자사의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를 앞세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퍼블리싱 타이틀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등 3종의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26일 행사에서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장 조위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퍼블리셔 시각에서 본 인디게임 생태계의 방향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동시에 대학생 게임제작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도 나서 현지 신진 개발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양사는 향후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초 열리는 ‘네오위즈 퀘스트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에 코어블레이저가 공동 참여하며, 시상식에는 ‘코어블레이저 어워드’ 부문이 별도로 신설된다. 중화권 진출 컨설팅 제공 등 실질적인 시장 연계 지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CGF 2025를 통해 인디 창작 브랜드 ‘네오위즈 퀘스트’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어블레이저 측은 “이번 협력이 양국 개발자 간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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