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T

경기도, 제조로봇 산업 전방위 육성…중소기업 30개사 지원

  • 제조공장 자동화 본격화…로봇 설치비 및 안전 컨설팅 제공
  • 2028년까지 로봇인력 5720명 양성…교육·고용 연계 추진
  • 기계·금속·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 대상…9월부터 현장 도입

경기도가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현장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조로봇 도입을 본격 지원한다. 이번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이뤄지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0억 원의 예산이 새로 편성됐다.

선정된 기업은 제조공장 내 로봇 설치비용과 안전인증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며, 기계·금속·플라스틱·자동차·전기전자 등 뿌리산업을 포함해 조선·항공, 섬유, 식음료, 바이오·화학, 로봇·장비 업종까지 로봇공정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가 대상이다. 신청은 8월 1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9월부터 로봇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기도는 단기적인 설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로봇직업교육센터’를 통해 현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2028년까지 총 5,720명의 로봇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경기도·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가 협력한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제조현장의 첨단로봇 도입은 단순히 인력난 해소를 넘어, 경기도가 제조로봇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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