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통

홈앤쇼핑, ‘전국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 성과…디지털로 시장 활력 불어넣다

  • 영동·양동·마산어시장 협력해 온라인 판로·교육·홍보 전방위 지원
  • 상인 매출 6,500만 원 증가…디지털 역량 강화로 실질 성과 창출
  • 수도권·강원권까지 확대 예고…지역경제와 상생 가치 확산 나서

홈앤쇼핑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전국 전통시장 상생 프로젝트’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 영동전통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경남 마산어시장 등과 손잡고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무대가 된 영동전통시장에서는 ‘영동 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전’을 열어 복숭아, 곶감,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했다. 홈앤쇼핑은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제작 등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해 상인들의 온라인 매출을 약 6,500만 원 늘리는 성과를 냈다.

광주 양동전통시장에서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e커머스 실무 교육과 상품 촬영 워크숍을 진행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직접 온라인 판매를 시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강화한 것이다. 동시에 홈앤쇼핑 모바일 앱 내 ‘전통시장 기획전’을 통해 양동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했다.

경남 마산어시장에서는 지역 해산물의 경쟁력을 알리는 특별 방송이 편성됐다. 어시장 내 10여 개 점포 상품이 홈앤쇼핑 플랫폼을 통해 판매됐으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돼 상생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전통시장 상생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강원권 등으로 지원 지역을 넓히고, ‘전통시장 동행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전통시장과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전통시장 재도약’이라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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