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소기업 대만 진출 전방위 지원…30개사 모집
- 상품 등록부터 물류·마케팅·고객응대까지 맞춤형 수출 지원
- 시험성적서 발급까지 지원해 수출 장벽 해소에 집중
-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상생누리’ 통해 참여 기업 접수
쿠팡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대만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쿠팡은 대만 현지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대만 쿠팡 플랫폼에 입점하게 되며, 상품 등록과 노출, 배송·통관·고객응대 등 전반적인 물류·운영 지원은 물론,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함께 지원받는다. 키워드 광고, 앱 푸시, 메인 배너 노출 외에도 대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 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총 30개사로,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 오후 6시까지 상생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 기업이 결정된다.

쿠팡은 단순 입점을 넘어, 중소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페이지 현지화, 통관 정보 제공, 고객 서비스 대응, 판매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안착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 등 분야에서 필수화된 시험성적서 발급도 포함돼, 초기 수출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20개 중소기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참여 기업 수를 확대하고 지원 항목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이 대만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수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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