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외국인 관광객 위한 맞춤형 K컬처 패키지 3종 출시
- 농심·올리브영·신라면세점 등 K브랜드 협업
- K푸드·K쇼핑·K뷰티 결합으로 체험형 숙박 제안
-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속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신라스테이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 패키지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K콘텐츠 열풍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신라스테이는 글로벌 여행객의 취향에 맞춘 ‘K컬처 체험형 호텔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883만 명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라스테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신라스테이(Spicy Happiness in Shilla Stay)’, ‘스테이 위드 듀티 프리(Stay with Duty Free)’, ‘신라스테이X올리브영(Shilla Stay X Olive Young)’ 등 세 가지 콘셉트의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파이시 해피니스 인 신라스테이’는 농심의 대표 라면 브랜드 ‘신라면’과 협업한 패키지다. 투숙객에게는 신라면, 건면, 블랙, 툼바 등 4종의 봉지라면과 컵라면 2개, 그리고 신라스테이 한정판 젓가락 2세트가 포함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패키지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 위드 듀티 프리’는 K패션, K뷰티, 럭셔리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신라면세점의 쇼핑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바우처와 멤버십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을 찾은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K쇼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라스테이X올리브영’ 패키지는 K뷰티의 중심지로 꼽히는 올리브영과 협업해, 외국인 고객이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쇼핑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의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숙박 이상의 체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K푸드, K뷰티, K패션 등 글로벌 관심이 높은 분야를 호텔 서비스와 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은 단순한 숙박 패키지를 넘어, 한국 문화의 실질적 체험과 소비를 연결하는 ‘K컬처 허브형 관광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일상적 브랜드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친근함과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도가 한국 관광산업의 체류형·체험형 전환을 가속화하고, 민간 호텔 브랜드가 K컬처 확산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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