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전국 확대…수리비·환경 부담 동시에 낮춘다
- 마산·영주 추가로 전국 169곳 중 160곳에서 단품 수리 가능
- 디스플레이 전체 교체 대신 핵심 부품만 선별 수리
- 1년 새 이용 고객 5배 증가…누적 비용 절감 80억 원 넘어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경남 마산과 경북 영주 서비스센터 2곳을 추가해, 전국 169개 서비스센터 중 160곳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기존처럼 화면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정밀하게 분해해 실제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만 선별적으로 수리하는 고도화된 공정이다. 전문 장비와 숙련된 기술력이 필수로 요구되며, 현재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유일하게 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리는 미세 분해와 재조립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전체 교체 방식보다 평균 두 배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어 수리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불필요한 부품 폐기를 줄여 전자폐기물 감소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서비스 모델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24년 업계 최초로 13개 서비스센터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이후, 고객 수요와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서비스 이용 고객 수는 도입 초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단품 수리를 통해 고객이 절감한 누적 수리 비용은 80억 원을 넘어섰다.
폴더블폰 시장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고가 부품 수리에 대한 소비자 부담과 환경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단품 수리 확대는 프리미엄 제품의 사용 수명을 늘리고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단순한 A/S를 넘어,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서비스 경쟁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상무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통해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