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동에 ‘웰컴라이트’ 점등…K-POP 팬 맞이 글로벌 랜드마크 연출
- 명동 본점·에비뉴엘 외벽 활용한 대형 조명 연출…22일까지 운영
- 보라·적색 레이저 조합으로 K-POP 상징성 강화…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
- 외국인 관광객 유입 맞춰 체류형 소비 유도…명동 상권 활성화 기대
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일대를 찾는 글로벌 K-POP 팬들을 겨냥해 대형 야간 경관 콘텐츠를 선보인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형 관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타운 명동 일대 본점(본관·신관)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활용한 ‘웰컴라이트(Welcome Light)’ 조명 연출을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21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번 웰컴라이트는 K-POP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붉은색과 흰색 레이저 조명을 교차 연출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명동 중심부를 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해 방문객에게 강렬한 야간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명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와 함께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K-POP, K-뷰티, K-패션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통업계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번 웰컴라이트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획된 대표적인 사례다.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명동을 단순 쇼핑 지역이 아닌 ‘야간 관광 명소’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대형 조명과 미디어 연출은 SNS 확산 효과가 크고, 체류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K-POP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간을 결합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향후 유통업이 공연·미디어·관광과 융합된 복합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동을 찾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K-콘텐츠의 매력을 공간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 – <굿퓨처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