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공식 출범…점주와 동반 성장 나선다
- 간담회 기반 실질적 소통 기구 마련
- 법무법인 덕수와 협력해 제도 설계
- 점주 권익 보호 위한 정기 운영 체계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와의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상생위원회’를 이달 말 공식 출범한다. 이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위원회 출범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브랜드별 간담회에서 나온 점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을 시작으로 빽다방,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등 10개 브랜드와 총 11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었으며, 추가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백종원 대표는 모든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점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위원회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법무법인 ‘덕수’와 협력해 실질적인 운영 체계를 갖춘 상생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했다.
상생위원회는 자문 수준을 넘어 실효성 있는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협의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점주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우선 검토하고, 정책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구조적 논의와 실행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종원 대표는 “상생위원회는 점주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는 실천적 의지”라며, “혁신적 협력 모델을 통해 사회적 요구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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